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오한흥, 김윤모) '2008 충북총선미디어연대'가 1차 모니터 보고서를 내놨다.

2008 충북총선미디어연대는 선거보도 감시준칙을 바탕으로 △중부매일 △충북일보 △충청타임즈 △KBS 청주총국 △청주 MBC △CJB 청주방송 등 총 6개 신문과 방송의 3일∼6일자 선거보도 내용을 모니터한 결과 보고서를 11일 충북민언련 홈페이지(http://www.ccdmcb.org/index.html)를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는 <&23959>충북지역 6개 언론사들이 한나라당 편향의 의제설정, 특정후보에 유리한 제목 달기, 정확한 사실 확인이 아닌 현상에 근거한 막연한 비판과 전망, 자극적인 장면의 반복적인 노출 등의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충북민언련 이수희 사무국장은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보도 태도와 비교해 봤을 때 여전히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기보다 (소)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유권자가 아닌 언론사가 관심을 두는 문제에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고 유권자 중심의 선거보도를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 총선미디어연대는 지난 달 26일 전국민언련과 전국언론노조지역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미디어 단체들이 결합해 만든 총선보도 모니터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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