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19대 김중규(61) 보은교육장이 취임식을 갖고 보은교육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신임 김 교육장은 1947년 보은읍 산성리에서 출생하여, 1967년 청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산외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입문한 뒤, 보은고등학교에서 중등교사 및 교감·교장을 지냈고 2001년 영동중학교 교장으로 임명된 이래 보은여고, 보은정보고 교장을 역임했다.
새로이 보은교육을 이끌 김 교육장은 “충북교육의 지표인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을 앞장서 실현하여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을 만드는 동시에 신뢰를 높이는 교육행정을 펼쳐 나아갈 것이다”며, “보은교육의 지표를 ‘미래를 주도할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위한 정일품 보은교육’으로 정하고, 학생은 창의와 슬기를 선생님은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는 만족과 신뢰를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교육장은 보은교육 발전을 위해 5대 교육시책을 내 놓았다.
먼저 △조화로운 학력 신장을 위해 맞춤형 학력관리로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교직원 연찬으로 교실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미래대비 창조 교육을 위해 세계화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고, 미래 직업사회를 선도할 맞춤형 인재 육성에 힘쓸 것 △진취적인 품성 함양을 위해 감성교육으로 기본이 바르고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고, 사랑이 넘치는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신뢰받는 참여 행정을 위해 자율과 책임 경영으로 학교자치문화를 이룩하고, 신뢰와 감동을 주는 청렴·봉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힘쓸 것 △균형있는 복지구현을 위해 감성과 첨단이 어우러진 선진교육여건을 조성하고, 교육기회의 불평등 해소로 교육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 등도 함께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