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이용희·김서용 공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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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용희·김서용 공천 신청
  • 보은신문
  • 승인 2008.02.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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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추천은 지역구 정수의 30% 범위 내에서, 공천 심사방향 통해 제시

지난 23일 마감된 통합민주당(옛 열린우리당) 공천 접수 결과 우리지역(보은·옥천·영동)에서는 이용희 현 국회의원과 김서용 예비후보가 신청을 마쳤다.

통합민주당 공천접수 결과 전국 243개 선거구 중 171개 선거구에 485며이 신청했으며, 우리지역과 함께 2명 이상의 후보가 신청한 지역은 106개 지역 4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연령별 접수 현황은 남성이 457명(95.6%), 여성이 21명(4.4%)이며 우리지역 이용희(76) 후보는 최고령 신청자로 최연소 신청자인 대전 중구 김세환(32) 후보보다 44세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홍재형(청주시 상당구), 오제세(청주시 흥덕구 갑), 노영민(청주시 흥덕구 을), 이시종(충주시), 변재일(청원군), 김종률(증평·진천·괴산·음성) 등 현역 국회의원이 모두 등록을 마쳤고, 청주시 흥덕구 갑에서는 이범우(42) 미래정책연구원장이 공천을 신청해 오제세 현 국회의원과 공천경쟁에 나섰다.

제천·단양지역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미신청 지역으로 분류됐다. 제천·단양지역과 함께 전국적으로 미신청지역은 모두 72곳으로 서울이 4곳, 부산이 15곳, 대구 11곳, 울산 6곳, 경기 5곳, 충남 3곳, 경북 13곳, 경남 14곳 등이다.

공천심사 방향 제시
통합민주당 공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당에서는 공천심사 방향을 제시했다.
우상호 대변인을 통해 발표된 통합민주당 공천심사 방향은 모두 6가지로 △인적쇄신실현 △현역국회의원의 기득권 및 계파의 이해관계 배제 △당의 정체성을 무시하고 정책적 혼선을 초래한 인사에 대한 책임규명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로 당의 규율을 해친 인사에 대한 문책 △비리 및 부정 등 구시대적인 정치행태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인사의 제외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별도의 평가기준을 통한 교체여부 판단 등이다. 이와 함께 심사기준으로는 △정책성 △기여도 △의정활동능력 △도덕성 △당선가능성 등을 두었다.
전략공천에 대한 내용도 제시됐다.

우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공동대표는 선거전략 상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공천심사위원장과 합의하여 최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의원 지역구 정수의 30% 범위 내에서 전략추전 지역과 후보를 추천하고, 전략지역과 후보는 공천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다”며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후보를 심사해서 내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영우 기자
보은신문·옥천신문 공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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