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양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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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양 조합장 당선자 인터뷰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2.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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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순회수집 확대하겠다

구본양 조합장 당선자는 “이번 조합장 선거 결과를 보니 지역색이 뚜렷하게 나타나 걱정이 많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합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가 조합사업이 정착돼 조합이 발전될 수 있도록 모두가 협조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갈등을 하루빨리 해소 하고 남부 3군 조합원이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화합을 다질 수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년간 재임하면서 농민은 생산에 주력하면 농협은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주는 체계 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앞으로는 이같은 분업화를 정착시키면서 그동안 본점에서만 농산물을 수집했던 것을 확대해 지점별로 수집해나갈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축협, 원협 등 품목조합 활성화로 인해 축산이 주력산업인 마로지점과 과일이 주력산업인 남보은본점은 축협과 원협을 이용하는 조합원이 많아 겪는 어려움도 크다며 이들이 적극적으로 남보은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구본양 조합장은 사람을 바꾸는 것보다 사람이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인 의식을 갖고 농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조합원들이 불신을 하지 않도록 자주 대화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현역이어서 운신에 더욱 어려움이 많았다는 구본양 조합장 당선자는 도와준 모든사람들에게 고맙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당선자는 부인 이향자(52)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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