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최고지가는 삼산리 삼산약국 자리, 최저가는 내북화전
고속도로 개통 및 관리지역확대 등 개발여건이 크게 좋아지면서 우리지역의 땅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의 최고지가는 보은읍 삼산리 132-5번지가 차지했다.
대지이면서 용도는 상업지역인 이곳은 ㎡당 180만원을 기록했는데 수 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공시지가 또한 180만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은군이 올해 1월 표준지 1천73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산정해 2월29일 공시한 자료에 의한 것으로 보은군은 평균 4.30%의 지가인상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관리지역이 7.22%인상돼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을 보였고 지목별로는 전 6.06%, 임야 6.09%, 기타 6.38%로 답이나 대지에 비해 인상폭이 크다.
그러나 올해 표준지가 상승분 4,30%는 2006년 평균 20.94%가 인상되고 지난해 6.82%가 인상된 것보다 낮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밭의 경우 10.20%가 인상됐었고 논도 8.38%인상했으며, 임야는 7.39%가 인상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낮아 오름세가 다소 꺾이고 있는 것을 읽을 수 있다.
그래도 올해 보은군의 표준지 공시지가인상률은 청원군 3.02%, 옥천군 3.82%, 영동군 2.16%, 증평군 3.82%, 단양군 3.22%보다 높아 보은군의 개발여건이 좋아짐에 따른 다른 지역보다 외지 자본유입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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