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23일까지 공천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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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23일까지 공천신청
  • 보은신문
  • 승인 2008.02.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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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김서용 후보 공천 경쟁 시작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새롭게 태어난 통합민주당이 오는 23일까지 공천신청을 마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용희 후보와 김서용 후보 간의 공천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천 마감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두 후보는 공천을 받을 수 있는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며 공천 선정을 자신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인 이용희 국회 부의장은 20일 전화통화를 통해 “23일 공천신청 마감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나 같은 사람(현역)에게 공천을 주지 않으면 망신이다. 또 될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라며 공천 선정에 자신감을 내 비쳤다.

또 “경선을 통해 선정하면 단번에 될 것이지만 경선까지 갈 시간이 없지 않겠느냐?”라며 이번 공천은 경선이 아닌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서용 후보도 경쟁력에서 뒤질 것이 없다며 공천 선정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중앙당에서 공천심사위원회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공천자 선정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라며 “특히 수사기록 조회 등 심사 또한 엄격해져 공천자 선정에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자체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라며 “참신성이나 개혁성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후보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춰 공천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경선후보자간의 서면합의에 따라 실시한 당내경선을 대체하는 여론조사를 포함해 당내경선을 실시한 경우 그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않는 자는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면접, 토론회 등을 통한 전략공천이 이루어질 경우 무소속 등 다른 정당으로의 출마도 가능하다.            

류영우 기자
보은신문·옥천신문 공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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