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보은군이 자체 수입으로 확보한 복지기금 사용액도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집행할 사회복지기금은 1억800만원으로 노인복지사업 3300만원, 장애인복지 사업 3600만원, 여성복지 사업 3400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학금 지원사업 500만원이다.
이는 2007년 노인복지사업 2800만원, 장애인복지사업 3300만원, 여성 복지사업 2700만원, 장학금 지원사업 500만원 등 9300만원으로 올해 큰 폭으로 증액됐다.
보은군은 1월30일 사회복지기금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각 단체에서 신청한 서류를 검토해 기금 지원액을 최종 확정했다.
각 기금별로는 노인복지의 경우 게이트볼 육성 지원 사업 1100여만원, 청소년 탈선 예방 야간 순찰 712만원, 노인 솜씨 자랑 75만여원 등이다.
장애인 복지의 경우 점자교육 380여만원, 교양 교육 210만원, 농아협회 990만원, 지체 장애인협회 양돈사업 880만원이 지원된다.
여성복지는 가족 동요제 285만원, 이주여성 가족 대상 사업 400만원, 스피치 교육 420만원, 성가치관 정립 교육 45여만원, 가족 어울한마당 300만원, 예쁜글씨 쓰기 240만원 등이다.
저소득 주민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중학생 14명과 고등학생 18명에게 장학금으로 총 5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사회복지 기금 사용 사업비는 이자수입에서 지출하는데 이자수입 중 10%를 재적립해 기금을 늘리고 있다.
2007년말 현재 보은군이 확보하고 있는 기금은 노인 복지기8억7700만원, 장애인 복지 9억1900만원, 여성복지 8억2300만원, 장학금 1억7100만원 등 27억9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