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 심규철 후보 단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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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 심규철 후보 단독 신청
  • 보은신문
  • 승인 2008.02.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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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전 중소기업청장, 경기도 하남시로

4월9일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공천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옥천·보은·영동지역에서는 심규철 후보 홀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10일 한나라당 공천신청 마감 현황을 보면 지역구 후보 공천 신청자는 총 243개 지역구에 모두 1천173명에 달해 전체 경쟁률이 4.82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고장처럼 공천 신청자가 1명뿐인 지역구는 전국적으로 41곳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이 13곳, 서울이 6곳, 경기가 9곳, 인천·울산·충남이 각각 2곳이었다. 대구·부산·대전·경남·경북·강원지역과 충북은 우리 지역 등 각각 1곳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에서는 8개 지역구 가운데 청주 상당구 4명, 청주 흥덕갑 4명, 청주 흥덕을 7명, 충주 7명, 제천·단양 6명, 청원지역에 5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은 가장 많은 10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심규철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당을 지원해 주신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정에 큰 힘을 얻었다.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공천 발표는 대통령 취임이 끝나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계적으로 공천자가 결정될 경우 우리 지역구는 좀 더 빨리 발표가 될 것이다. 여당 일원이 된 만큼 책임 있게 지역 문제에 접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지역 출마가 거론됐던 이현재 전 중소기업청장은 경기도 하남시에 공천을 신청했다. 이 전 청장은 한나라당 공천 신청에 앞선 지난 1일, 총선 출마를 위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퇴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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