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 찾는 등산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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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 찾는 등산객 급증
  • 보은신문
  • 승인 2008.0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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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개통 후 전보다 3배 정도 늘어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병산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군이 제공한 2007년 관광객 통계 자료에 의하면 1분기 5천442명, 2분기 2천463명, 3분기 5천460명, 4분기 1만5천871명으로 고속도로 개통후인 4분기에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병산 아래에 속리산고속도로휴게소가 위치해 구병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편리한 주차공간과 휴식공간을 함께 제공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군은 밝히고 있다.

구병산은 마로면 적암리 동쪽으로 병풍처럼 솟아있는 기암괴봉이 아름답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고, 속리산 상학봉에서 천왕봉을 거쳐 형제봉, 구병산을 잇는 43.9km 충북 알프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산이다. 또한 구병산은 쌀이 나왔다는 쌀난바위, 정수암 옹달샘의 전설이 살아있는 곳이며, 여름에는 찬 바람,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는 풍혈이 4개나 있어, 진안의 대두산 풍혈, 울릉도 도동 풍혈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풍혈로 꼽힌다.

교통은 새롭게 개통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속리산고속도로휴게소에 정차 후 구병산을 오르면 되며, 구병리 아름마을에서 민박을 이용하고 송로주와 함께 옥수수 빈대떡, 산채백반, 한방오리와 염소전골 등 지역토속음식을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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