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높이는 농업으로 소득 높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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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높이는 농업으로 소득 높이기 총력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1.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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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6월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보은군이 처음 단독 개최하는 것으로 성공적 개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도민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문을 받고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세부 계획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 20개 종목의 경기가 실시되기 때문에 도민체전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있는데 총 46억원을 들여 국궁장을 건립하고 테니스장을 보수하고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설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가 연계된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55억원이 투입되는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5월까지 육상보조경기장과 인조 잔디구장, 다목적 구장, 테니스장, 농구·배구·족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보은군 이같은 공사 완공으로 체육 인프라가 확충되면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해 군민 건강 증진 및 지역 스포츠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농업의 비약적 발전 추구
◇ 2기 신활력 사업 착수
1기 신활력 사업을 잘 수행한 보은군이 2기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0년까지 3년간 79억원이 투입된다.
2기 원년인 올해 보은은 황토사과 농촌체험 명소화 사업에 2억3천여만원, 보은 황토대추 명품화 사업17억원, 보은 황토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 5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핵심 브랜드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반조성 등 하드웨어적 사업보다는 핵심 품목의 리더를 육성해하는 등 교육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 사과작목 전략적 육성
보은군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인 사과는 서울 양재동에 진입했을 만큼 품질 면에서 손꼽히고 있다.
군은 고품질 사과로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연중 물량을 공급해주지 못하는 실정을 극복,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학영농특화지구 사업 및 FTA기금사업, 신활력 사업비 등으로 과원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서리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연재해경감 신모델 과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온저장고 및 선별장, SS 분무기 등 농기계를 지원, 과학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FTA기금 육성 사업으로 4억8천여만원이 투입되고 신활력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소비지에서의 사과 판매행사 및 황토사과 체험행사 등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황토사과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 대추 생산 기반 확충
민선4기 핵심 품목인 대추는 최대 1천㏊까지 재배면적을 확보해 시장지배력 및 연중 물량 공급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인 가운데 올해 300㏊규모의 신규 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적관수 및 스프링클러 시설 설치 사업과 비가림 재배시설을 30㏊까지 확대하는 등 생산기반 확충 사업이 전개된다.
또한 대추 선별기 선별장, 건조기, 저온저장 시설 등 유통시설 확충에 9억3천여만원이 투입되고 홍보사업에도 3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무원들이 전국에 생대추 판촉에 나서 약 8억원에 육박하는 물량을 판매하고 생대추를 농산물 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도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으며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보은대추의 명성을 재확인한 한 해였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올해도 홈쇼핑을 통한 판매를 실시해 대추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 한우 1등급 출현율 상향
속리산 조랑우랑이 서울 축산물 공판장에서 상장 경매되고 있고 1등급 출현율이 78%이상을 보여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소비자 시민모임이 우수브랜드로 선정할 정도로 품질 면에서는 정평을 얻고 있는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으로 인해 보은 한우의 인지도도 크게 향상됐다.
대추찌꺼기와 황토 등이 포함된 특수 사료를 먹이고 이온활성수기를 이용한 물을 먹이는 등 후한 대접을 받고 있는 보은한우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한우 광역 브랜드에도 참여하지 않을 정도로 독자적이다.
특히 올해는 인상을 거듭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비 상승에 크게 부담을 주고 있는 수입 조사료를 대체하기 위해 청보리를 권장했다.
이는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 40%지원 자담 60%규모로 재배를 권장해 50㏊정도 청보리를 식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은 앞으로도 양질의 조사료공급을 위해 청보리 등의 재배를 권장해 육질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 고능력 한우유전자원 센터 조성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우수한 보은한우의 우수한 혈통을 확보하고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고능력 한우 유전자원센터 조성 사업이 전개된다.
지난해 충북대학교와 한우 특화사업 예산 확보 추진을 위한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한 보은군은 올해 부지선정 및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클러스터 사업이 확정되면 축사 2만㎡ 9억1천여만원, 한우 2천두 입식 18억원, 볏짚 창고 및 퇴비사 7천㎡등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의 이 사업은 우수한 보은한우의 혈통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속리산 관광과 연계해 먹거기 관광으로 발전시키고 또 영세농가에 송아지를 분양해 소득기반을 확충해주고 나마가 소규모 한우 번식우 농가를 육성해 안정적인 송아지 생산기반을 조성한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클러스터 사업을 따내지 못한 보은군은 올해 한우 특화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클러사업을 따내는데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 친환경 경관농업 육성
비료와 농약으로 짓는 영농방법에 젖어있던 농민들에게 지난해는 군이 행정적으로 친환경영농을 이끌어 성공을 거둔 해이다.
들이 넓은 탄부면 상장지구를 35㏊를 친환경농업지구로 묶어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우렁이 농법으로 벼농사를 지은 결과 수확량도 기존영농법에 비해 떨어지지 않고 밥맛도 좋아 농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5㏊가 늘어난 90㏊를 친환경 농업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청 벼만으로 엄선한 보은황토 쌀 생산단지도 조성해 고품질 벼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 청정기반 갖춘 복지사회 건설
저소득층의 생활을 보장하고 자활공동체를 육성하고 맞춤형 노인복지 사업을 전개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의료재활지원 장애인 공동작업장을 설치하는 등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아동복지시설 및 보육시설을 지원해 건강한 보육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며 출산 장려 시책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쓰레기 매립장, 하수종말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해 맑은 물 공급에 주력하는 등 보은군의 트레이드마크인 청정 환경을 보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010년까지 민간 투자사업(BTL)으로 215억원을 투자해 읍내 시가지 40.7㎞의 하수관거와 배수 설비 2천250개를 정비한다.
보은읍 삼산리, 교사리, 장신리, 죽전리, 이평리 일대로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을 오수와 빗물을 분리 배출하는 시설을 설치해 하수처리 비용을 줄이고 대청댐 상류인 보청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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