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남은 18대 총선 막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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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 남은 18대 총선 막 오르다
  • 보은신문
  • 승인 2008.0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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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용, 김건, 박인수, 심규철씨 예비후보 등록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16일자로 김서용, 김건, 박인수, 심규철씨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우리고장 출신 전 도의원으로 국회의원 출마가 점쳐졌던 정상혁 전 도의원은 출마를 안 하겠다고 밝혔고, 이현재 현 중소기업청장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혁 전 도의원은 지난 10일, 보은신문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청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기 전에는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청장과는 초등학교 선후배관계이고 이 청장이 출마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현재 출마의사를 접었다”고 밝혔다.

또 정 전도의원은 “보은출신인 이현재(회인 애곡) 중소기업청장이 출사표를 던져 보은 표를 응집시키고 있다.

국무총리실, 일본대사관 상무관, 산자부 기획관리실장, 청와대 비서관, 그리고 중소기업청장을 지내는 등 기업전문가로 평가받는 이현재 청장에 대한 경쟁력을 주민들은 높이 사고 있다”라며 “지난 어준선 전 국회의원 이후 보은에서는 더 이상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이 청장이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10일 보은신문사와의 전화취재에서 총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 청장은 총선 출마자의 출판기념회 제한시한 전 날인 9일 자신의 책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심규철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상식적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사람은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힘썼던 나라고 생각 한다"라며 "3월 초쯤 공천이 되겠지만, 무리 없이 선거운동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김서용 예비후보는 대통령 경선 당시 지지했던 손학규씨가 대표를 맡으면서 공천심사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자체 관측을 하고 있다.

김서용 예비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점점 어려움에 처하면서 투명하고 깨끗한 총선 공천을 통해 환골탈태하지 않는다면 주민들에게 외면 받을 것"이라며 "공천심사위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 공명정대하게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 이용희 국회의원의 한 보좌관은 "손학규씨가 당 대표에 선출됐지만,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에서 안정적으로 국회의원 수를 유지하려면 이용희 의원을 택할 것"이라며 "얼마 전 만난 자리에서도 충청권은 이용희 국회의원에게 부탁한다라는 말을 한 걸로 안다"라고 말했다.

2월1일 창당예정인 자유신당에 몸담고 있는 김건 예비후보는 "자유신당이 충청권에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당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라고 말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요엘의료기 대표인 박인수(36·옥천읍 금구리)씨는 젊은 후보가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박인수씨는 "이용희 국회의원은 젊은 정치인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용퇴를 하는 것이 맞다"라며 "김서용 후보도 좋은 정치인이지만, 서울에서만 반짝하고, 지역에서 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독교인으로 가칭 사랑실천당으로 출마할 계획"이라며 "조직은 없지만 발로 열심히 뛰어다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은신문/옥천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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