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이용방법 등 컴퓨터 교육이 실시된다. 군은 주민들이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 달 24일부터 8월25일까지 면사무소 회의실 및 학교 컴퓨터 교실에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동안에는 일반 주민 뿐만 아니라 면단위 학생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되는데 정보화 교육을 희망하는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세대 및 결손 가정 청소년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정보화 교육은 컴퓨터 운영체계인 윈도우즈 익히기, 워드 프로세서 활용 능력, 인터넷 사용 등을 중점 지도하고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들이 편리한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일정을 보면 △ 삼승면 회의실(7.24∼7.28) △ 수한면 회의실(7.31∼8.4) △ 회남면 회의실(8.7∼8.11) △ 회북면 회의실(8.14∼8.18) △ 산외면 회의실(8.21∼8.25)에서 개최되는데 이들 지역에서는 학생 교육 시간 외에 일반 주민에게도 컴퓨터 실을 개방, 일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 7월24일부터 8월25일까지 보은 상업고등학교에서 군내 각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하되 이장이 불참할 경우 새마을지도자나 새마을 부녀회장 등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이들을 각 마을의 정보화 관리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외 △ 보은고(8.7∼8.25) △ 보은농공고(7.31∼8.26) △ 관기초(7.31∼8.26) △ 내북초(7.31∼8.26) △ 속리초(7.31∼8.26) △ 수정초(7.31∼8.26) △ 탄부초(8.10∼8.26) 컴퓨터실에서도 정보화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읍면별로 1개 마을씩 총 11개마을을 정보화 시범 마을로 선정해 마을회관 등에 컴퓨터와 프린터를 무료로 설치해 주민들이 활용토록 하고 연말 경 희망 마을에 대해서는 인터넷 홈페이지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