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등학교(교장 박종대)가 농산어촌 우수고 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돼 추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선정된 전국 44개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보은고등학교를 포함해 25개교를 사업성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농산어촌 우수고 사업의 취지에 따라 지역 내 우수학생 유치역량과 함께,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지역 내 다른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내년 총 1억4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 보은고는 교과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숙사비 지원 확대, 우수학생 학력향상, 지역 내 다른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산어촌 우수고 사업은 농산어촌 각 군(郡)마다 우수 고교를 육성하여 우수인재의 도시로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