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담으며 한국문화 익혀
농촌여성 결혼이민자들이 겨울 식량이기도 한 김장 김치 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국내 적응을 돕고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3일 생활과학관에서 30명의 관내 국제이주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간 호칭 사용법 교육과 배추김치 깍두기 담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실습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제결혼 가정이 우리 농촌사회에 잘 적응해 새로운 농촌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국제이주여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전통예절, 음식 만들기 실습을 실시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농촌지역에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농촌지역 여성이민자 대상별 농촌 생활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국인 주부의 정서적 안정과 빠른 농촌정착을 돕고 전문 여성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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