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있는 대한민국 총영사관 한국 문화원에서 한국작가 45명과 함께 일본작가 20명이 참여한 한·일의 빛 전시회에 이무성씨는 문향 천년-백제금동내향로 족자 그림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사)서초 미술협회와 한국 문화 플러스 포럼이 주최하고 (사)한국 미술협회와 주 오사카 대한민국영사관 한국 문화원이 후원한 것으로 작품 전시 뿐 아니라 서원대 교수인 이병욱과 어울림이라는 실내악단과 이매방 살풀이 춤 전수자인 무용가 황경애씨도 참여해 미술·음악·춤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 전시장이 됐다.
무용가 황경애씨는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케 하는 고도의 예술성이 깃든 춤으로 정중동과의 절제미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살풀이춤과 조선시대 사대부 계층의 젊은 선비들의 멋스런 풍류가 주조를 이루는 선비 춤을 춰 전시장안을 삼매경으로 몰아넣었다.
이어 가야금 산조와 실내악단의 한오백년 살리라 등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의 흥을 돋웠고 진도아리랑을 합창, 장내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됐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