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육감 선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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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교육감 선거 맞대결
  • 보은신문
  • 승인 2007.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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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선후배 사이 박노성·이기용 후보 선거운동 펼쳐
지난 26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제 14대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이기용 현 충북도 교육감과 박노성 전 충청북도 교육위원이 등록,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선거는 청주고 1년 선후배인 두 후보가 벌이는 2년만의 재대결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두 후보는 보은에 선거 사무실을 확보하고 각자의 공약을 내걸고 거리유세를 하는 등 27일부터 본격적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기호 1번 박노성 후보는 ‘함께해요! 교육특별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영어 등 외국어 교육에 500억원 투자 △사교육비 절감 위해 300억원 투입 △학력신장 프로젝트 추진 △충북 선비정신 계승 위한 인성교육 실시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기호 2번 이기용 후보는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 방안 △학교폭력 문제 해소 방안 △교직자 도덕성 확보 △지역과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 해소 △농어촌 영세학교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세부 공약들을 내놨다.

이번에 선출되는 교육감은 교육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과 임기를 맞추기 위해 2010년 6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교육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5년 8월 실시되었던 제13대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시 박노성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이 후보를 앞질렀으나 결선투표에서 174표 차이로 이 후보에게 뒤지며 낙선한 바 있다.

◆ 박노성 교육감 후보경력
1966 초등학교 교사
1989 원월초등학교 교감
1991 음성교육청 장학사
1994 충청북도교육청 장학사
1998 괴산증평교육청 교육과장
2000 청주교육청 학무국장
2001 보은교육청 교육장
2002 제31대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2003 청주중앙초등학교 교장
2004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조은클럽회장
2006 제5대 충청북도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 이기용 교육감 후보경력
1972 괴산 연풍중학교 교사
1976 청주농업고등학교 교사
1981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
1984 보은농업고등학교 교사
1988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사
1999 영동교육청 장학사
1999 진천 이월중학교 교장
2000 괴산고등학교 교장
2002 청주중학교 교장
2003 괴산교육청 교육장
2005 충청북도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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