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교장 서홍복) 롤러스케이트부(지도교사 류승용)가 제21회 대한체육회장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한국초등학교 롤러연맹회장기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 전국 최고의 롤러 명문교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동광초 롤러부는 7월4일 인천시립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대한체육회장기 대회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11점(금 1, 은 8, 동 7)을 기록, 84점을 기록한 청주 봉정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6일 청주 실내체육관 롤러스케이트 장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초등학교 롤러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롤러스케이팅 대회에서 120점(금 5, 은 4, 동 7)을 기록, 80점을 기록한 봉정초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동광초 롤러부는 A조 초남 1500m에서 양지호(6)군이 3분15초57, 3000m에서 전호식(5)군이 6분39초66, 초여 3000m에서 이다영(5)양이 7분44초46, 500m에서 권기현(5)양이 1분05초07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초남 500m에서 양지호, 초남 1000m에서 강연준(4)군과 초여 500m에서 김찬주(3), 2000m릴레이에서 구정금(6)·권기현·이다영·윤나리(3)양이 은메달을, 초남 300m에서 신광호(3), 2000m릴레이에서 양지호·장진식(6)·전호식·위주연(5)군과 초여 200m에서 김은솔(2), 300m와 500m에서 김민지(2), 300m에서 김찬주, 1000m에서 이다영양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B조 경기에서는 초남 500m에서 조현래(4)군이 1분06초64로 금메달을 차지,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동광초 롤러부는 10월 31일∼11월 1일 청주 학생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5회 교육감기 및 제18회 충북롤러연맹회장기 롤러 스케이팅대회에서 금 6, 은 11, 동 3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 남자부 1위와 여자부 3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동광초 롤러부는 올해 제30회 충북 소년체전에서 금 5, 은 8, 동 4개를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제13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준우승, 부산에서 열린 제30회 전국 소년체전 금 2, 은 2, 동 2 등 총 금 24, 은 38, 동 28개 등 총 9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도내는 물론 전국 최고의 롤러 명문으로 현재 26명의 선수들이 내년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