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따기 체험 나선 도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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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따기 체험 나선 도시민들
  • 보은신문
  • 승인 2007.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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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종로구협의회, 삼승면 선곡1리에서 일손돕기 체험
지난 9일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 청년봉사대(대장 김금옥) 대원 40명이 삼승면 선곡1리 최근하씨의 사과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및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펼쳤다.

경북 예천과 충북 제천에 이어 8번째 봉사활동으로 우리 고장을 찾은 바르게살기 종로구협의회 청년봉사대는 삼승면 선곡1리 최근하씨의 사과농장에서 사과 수확을 도우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봉사활동에 나선 조혜수(47)씨는 “이곳에서 사과를 따보니 주인 내외분이 서글서글하니 성격도 좋고, 농장에서 느끼는 공기도 좋다. 모든것이 아주 좋다”라며 “늙으면 이렇게 봉사활동도 다니지 못하니 늙지말고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네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아들과 딸, 남매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이병필(37)씨도 “공기도 좋고, 초가집으로 지어진 최태하 가옥을 보니 시골집 풍경이 생각난다”라며 “점심때 시래기국을 먹었는데 시골밥상이 바로 이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년 가을에 다시 와 시골 돼지고기와 시래기국을 또 한번 맛봐야 겠어요”라고 말했다.

조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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