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교육 부활로 도덕성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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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교육 부활로 도덕성 회복해야
  • 보은신문
  • 승인 2007.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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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김홍철 부총장, 도덕성 회복 위한 대강연회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산하 보은유도회(회장 안영주)가 주최하고 보은향교와 보은군이 후원하는 도덕성 회복을 위한 대강연회가 지난 9일(금요일) 오전 10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라대찬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고, 보은향교 배정원 장의의 윤리선언문 낭독과 김건식 보은향교 전교의 표창장 수여, 초빙강사인 김홍철 박사(청주대 부총장) 약력소개로 시작됐다.

안영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도의가 상실되고 패륜이 만연한 이때에 우리 모두 도의선양에 앞장서자”라고 말했다.

김건식 전교는 격려사에서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라며 “공자님의 인의예지의 윤리관으로 정도를 지키고 인륜도의 선양에 여러분께서 앞장서 회복해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김홍철 박사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21세기’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우리의 뿌리는 바로 한자문화이다”라며 “한자문화는 5천년 역사를 지탱하고 발전시켜 온 민족정기이며 정신적 지주”라고 강조했다.

또 김 박사는 “혼란스러운 난국을 극복하는 길은 오직 한자교육을 부활해 인성을 수양하고 인간윤리를 천명하여 도덕성을 회복해야만 우리나라의 앞날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도덕성회복 강연회는 매년 실시하는 연례행사로 중앙에서는 유도회 총본부가, 시도에서는 유도회 시도본부가, 군구지역에서는 향교단위 유도회 군지부가 시행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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