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구경을 뒤로하고 친구, 동생, 형들과 만나기 위해 하루 사생활을 포기한 동문들은 크게만 보였던 운동장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다.
이날 총회에서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산외초등학교(교장 서병욱)에 전달했으며 36회 동창회에서도 50만원을 전달했다.
서병욱 교장은 어려운 가운데도 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해주고 있는 총동문회와 36회 동창회에 감사드린다며 교육 환경 개선 등 학교발전을 위해 귀중한 뜻이 발하지 않도록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외초등학교는 이날 구광회회장 후임으로 구흥회(33회)씨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으며 부회장 김철구(34회), 박인식(35회), 송재승(40회)씨를 부회장으로 유임했다.
이날 구광회 회장이 동문회명으로 공로패를 받았고 서병욱 학교장으로 부터도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산외초등학교 총동문들은 초등학교 시절 넓게만 보였던 작은 운동장에서 가을빛깔로 물든 단풍나무를 감상하고 추억을 꺼내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는 등 화합을 다졌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