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재울 대전, 충남 충북 향우회 체육대회에서 보은인의 저력을 선보였다.

이날 축제에는 재울산보은향우회(회장 이달권) 역대회장 및 고문, 자문위원, 각 지역회 회장과 회원 등 약100여명이 참석해 단합을 다졌다.

특히 이날 먹거리로는 산외면 토종순대와 보은막걸 리가 공수됐고 향사가 있기 며칠 전부어 음식 준비 등 수고를 아끼지 않은 동울산부녀회에서 준비한 올갱이국이 어우려져 고향의 맛으로 향수를 달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체육행사에는 탄부면에서 장세종 면정을 비롯한 공무원과 농가가 출장, 보은토농특산물 홍보와 판매행사도 열려 많은 출향인과 재울 충청인들의 관심을 샀다.

울산 향우인들이 직접 판매요원으로 나서 이날 하루 보은대추 1㎏ 500 박스 사직 밤고구마 5㎏과 10㎏ 100 박스 등 가지고 간 물량을 전량 판매하는 기록을 세워 고향 농가l 고마움을 샀다.

장세종 면장은 이번 한마당 잔치에 보은대추와 밤고구마 홍보에 많은 협조를 해준 울산 향우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