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보은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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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보은문학회
  • 보은신문
  • 승인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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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문장대 10집 출간
보은문학회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 문학회원들의 작품을 집대성한 문장대 10집 ‘슬픔도 때로는 힘이 된다’가 발간됐다.

보은문학회(회장 임선빈)는 오장환문학제 첫날인 지난 19일 출판 기념식을 갖고 더 나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문장대 10집은 2001년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이라는 제목의 9집까지 거의 발간한 이후 6년 만에 발간한 것이다.

유명무실(?)한 세월을 보내기도 하는 등 그동안 회원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이날 6년만에 밖으로 작품을 꺼내놓은 문장대 10집이 더욱 값져 보였다.

그리고 회원들 모두 문학회가 올해로 청년의 세월을 엮은 만큼 더 이상의 시행착오 없이 순항을 기대하는 눈빛들이었다.

문화원 회원, 그리고 출향 문학인 등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가진 출판 기념회에서 회원들은 서로 격려하고 또 축하인사도 주고받으며 산고 끝에 탄생한 작품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또다시 가슴속에 꿈틀대는 창작의지에 불을 지폈다.

최고령 회원인 이흥섭 시인의 축배제의와 함께 축하케익을 나누는 등 이날 출판 기념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한편 문장대 10집에는 오장환문학제 추진위원장이며 내북면 법주리 산방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도장환 시인의 초대시를 비롯해 회원 작품 시 36편, 수필 9편, 출향작가 작품 18편 그리고 지난해 개최된 제 11회 오장환 백일장 수상작 5편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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