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교장 강영근)는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동광 새싹들의 큰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학습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율동, 밸리댄스, 합창, 수화, 민속놀이, 부채춤 등을 선보여 학부모 및 관객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동광초등학교 교사 3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도 님이 오시는지 등을 들려줘 아름다운 선율에 학생들이 흠뻑 빠지기도 했다.

학부모도 관객이 아닌 축제 공연자로 참여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 학교 5학년 김성현 학생의 어머니인 곽정아씨가 독창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는 등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동광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아이들만의 행사가 아닌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참여한 바람직한 학습발표회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동광교육을 한 차원 더 높게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