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교장 홍기성) 어린이들이 경로효친 사상을 몸으로 실천, 지역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9월27일 판동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12명은 삼승면 원남1리와 2리 경로당을 찾아 떡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하고 장수를 기원했다.

이번 어린이들의 경로당 나들이는 판동초등학교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현장을 지도한 홍기성 교장은 “그동안 효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는 많이 가르치고 아이들도 많이 배웠지만 집집마다 한 두 명의 자녀만 있어 응석받이로 키우는 경우가 많아 실제 실천하는 것이 드물어 체험행사로 실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로당 나들이에는 김미선, 김선수, 김용연, 김주희, 문예진, 송은주, 염광섭, 이보현, 이소미, 이슬기, 육심준, 송현진 학생이 참여했다.

김경란 삼승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