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이 주최한 제 1회 종합장기 차지 게이트볼 대회가 하루 종일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많은 노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9월30일 보은중학교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보은농협 관할지역의 보은 3개팀, 내속 2개팀, 외속 3개팀, 내북 2개팀, 산외 2개팀 총 12개 팀이 출전해 지역별 기량을 겨뤘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해 경기장에 빗물이 고이는 등 악조건으로 인해 볼이 생각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따랐으나 선수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모처럼 만의 경기를 즐겼다.

특히 이날 보은농협 주부대학생들은 선수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해 고마움을 샀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만원을 제공했고 준우승 팀에게는 상금 15만원, 3위는 상금 10만원이 전달된 이날 대회 성적은 산외 A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외속 B팀, 3위는 보은A·내북B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