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지구, 타당성 검토후 출자 여부 결정
동다리 재해예방차원에서 교각5기철거군의회, 군정질문 답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개최
보은대추 육성 문제점
▲이달권 의원 : 대추육성성사업의 경우 주민 자발적 의지보다는 관에서 주도해 추진하고 있어 이후 상당한 문제점이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
=정동만 농축산과장 : 과 주도적이었다는 문제점이 다소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은 황토대추 육성사업은 역사성이나 지리적 특성, 전국 재배상황, 소득 등을 비춰볼 때 우리 대표 브랜드로 반드시 육성돼야할 사업이라 판단된다.
과거의 사례를 거울삼아 재배기술 집중 교육 및 선도농가 중심의 정보교환과 현장교육을 위한 대추대학을 운영해 체계적인 기술력 배양과 선진지 및 외국현장 견학 등 재배농가의 비전과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겠다.
쌀 브랜드 난립
▲최상길 의원 : 군내에도 12개의 쌀브랜드가 난립돼 있어 우리쌀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판매하는데 어려울 것 같다. 하나의 브랜드로 통일시키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어렵다면 2∼3개정도로 줄이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는가.
=정동만 농축산과장 : 황금곳간 쌀 외 다른 브랜드도 당분간 출하처 별로 활용을 하면서 농협과 민간업자의 자체 브랜드를 점차로 줄이고 보은 황토쌀을 보은군의 대표브랜드로 조기 정착되도록 육성해나가겠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한 친환경 재배로 생산한 쌀은 ‘친환경 우렁이 쌀’로 별도 브랜드 화 하고 RPC 등에서 품종별 2~3개 혼합 쌀은 기존의 황금곳간 쌀로 하며, 추청 벼만을 계약 재배한 쌀은 보은황토 쌀로 해서 당분간 품종이 일원화 될 때까지는 1∼3개의 브랜드로 육성하되 각 지역 농협별, RPC 별로 또는 소규모 가공업체 별로 되어 있는 브랜드는 점차 군 단위 브랜드로 통합 추진하겠다.
동다리 가각부의 문제
▲구본선 의원 : 신설 교량의 교각 구조물이 기존 교량의 교각부분을 막고 있어 수해의 위험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민들은 걱정을 한다. 가각부를 확장하는 것이 당초 설계에 있엇던 것인지 아니면 설계변경을 한 것인지 궁금하다.
= 조항신 건설과장 : 전문가의 검토결과, 교량 구조설계는 안전상에는 문제점은 없으나 안전율을 과다하게 적용하여 설계되었음으로 기 설치된 2열과 3열의 교각5기를 제거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수리학적으로는 시가지 쪽 1경간 전체가 막혔을 경우에도 수위는 80cm정도 상승되므로 기존 여유고가 1.86m인 것을 감안하면 홍수여유고 1m는 확보된 상태 이므로 통수단면에는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검토 되었습니다.
따라서 기존교량의 교각철거 시 예산 낭비 우려와 군 행정에 대한 비판이 있을지라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 차원에서 주민이 불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교각 5기를 철거해 충분한 경간장을 확보하는 것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도읍 육성사업의 문제점
▲고은자 의원 : 당초 계획했던 사업에 대해 충분한 타당성 검토 부족으로 사업계획 재수립에 따른 사업추진이 지연된 사유에 대하여는?
= 김동일 경제사업단장 : 2003년도 당초 사업계획 수립 시에는 계획된 부지가 대부분 대야리 지역으로 2005년도 10월 보은군 문화재 분포지도 발간 이전으로 당시에는 문화재(고분군)분포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해 위치변경이 불가피했다.
또한 계획된 사업 중 캐슬랜드와 유사한 시설을 견학 및 자료를 검토한 결과 부천 아인스월드 내 109점, 제주 미니랜드에 116점을 전시 민간사업자가 운영하고 있으나 당초보다는 사업이 쇠퇴하고 있는 실정으로 보은군에서 이와 유사한 캐슬랜드 조성시 시설규모 및 지리적여건, 관광객유치, 사후관리 등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자생식물유전자원실은 2003년도 계획당시는 선호하는 사업 이었으나, 현재는 미동산수목원 등 인근과 전국적으로 유사한 수목원 및 식물원 등 100여개 이상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이 급증하면서 사양사업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사업으로 볼 수 없으며 사업 완료 후 관광객유치, 관리·운영비 등 문제점이 예상되어 재 검토하는 과정에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 도 전략사업 추진
▲이재열 의원 : 지역균형발전 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향토기업 및 중소기업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관리인원과 운영비의 소요 재원 조달방안과 우리군이 이러한 시설이 필요한지
= 김동일 경제사업단장 : 앞으로 동부일반산업단지와 바이오농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군의 입장에서 창업보육을 비롯한 여러 기업지원 활동이 더욱 강화되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바이오농산업단지 유치규모가 100개 이상 기업으로 계획되어 있으나, 현재 우리군의 창업 및 기업지원시스템은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그 요구를 충족시킬 인프라가 전무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업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며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한 후 창업보육실은 인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임대해 운영할 계획으로 건물 대수선비를 제외하고는 보은군에서 추가 부담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그 외 각종 회의실, 행정실, 바이오관련 연구소 등은 바이오연구소 연구 성과에 따라 기업에 특허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사업
▲구본선 의원 : 군유지를 매각할 것인지 아니면 지분 참여형식으로 참여할 것인지, 만약 지분참여를 한다면 어떠한 형태로 활용할 것인가?
= 김동일 경제사업단장 : 현재 남광토건(주)컨소시엄으로부터 출자를 바라는 제안서가 들어와 있는 상태로 출자를 하기 위해서는 제일먼저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출자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면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받은 후 의회의 의결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은 출자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출자는 현금 또는 현물 출자도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방안을 열어 놓고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결과가 나오면 의회에 보고도 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
건강걷기대회의 문제점
▲이달권 의원 : 건강걷기대회가 점점 당초 취지와는 무관하게 경품을 타가기 위한 경진대회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근본적인 개선책과 향후 대책은?
= 이종란 보건소장 : 읍·면에서 좀더 많은 주민이 걷기에 참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무리한 경품 확보를 하는 일이 있어서 보건소에서는 각 읍·면과 생활체육협의회에 경품 자제를 요청한 바 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는 매회 해당 읍·면에 협조공문으로 사업의 취지와 경품에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알려서 본래의 진정한 운동사업이 되도록 하겠다.
축제의 통폐합 및 새로운 축제의 발굴에 대하여
▲고은자 의원 : 축제를 통합하였다고 하나 예산은 오히려 증가 하고 외지인의 참여도 미흡하여 전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김영서 문화관광과장 : 그동안 지역축제가 너무 산발적으로 개최되어 왔고 특성이 없는 내용, 우리들만의 잔치, 예산낭비 등으로 유사축제를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는 군민정서가 확산되면서 군에서는 일부 관련단체들의 불만과 우려들을 감수하면서도 지난해 10월9일 각종행사 통폐합 가능 여부를 조사해 지난해 11월 29일 보은 군정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종 행사 통·폐합 결정 심의(안)을 의결하고 금년도 축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통·폐합 과정을 통하여 저희 부서는 속리축전과 속리산 단풍축제를 통합하여 금년도 축제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경관농업으로 해바라기가 식재된 탄부면 임한리 농업현장를 중심으로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와 쌀, 밤고구마를 하나로 묶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미 통합하기로 한 속리산단풍축제와 속리축전에 농업분야 축제까지 통합하여 문화예술 (기존, 속리축전) + 관광(기본 단풍축제) + 친환경농업 (신규)이 함께하는 새로운 명칭의 대추사랑 속리축전 이라는 축제명칭으로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농업기술센터, 행정적 지원체게 편중
▲최상길 의원 : 농업기술센터 업무의 중심이 행정적 지원체계로 편중되 연구 본연의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다고 보는데?
= 박병욱 기술센터 소장 : 저를 포함 26명의 직원들은 담당별 고유기능 중심으로 지도사업을 전개 하고 있다.
또 자체 또는 농가와 연계해서 대추, 사과 비가림재배, 사과대목 육성 등을 연구했으나 대추비가림 재배와 사과대목 보급 정도로 미미한 편이다.
내년도에는 전문특기별로 그룹을 편성 7개 공통과제를 선정, 연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전국단위로 조직돼 있는 전문지도연구회에 13개 분야 15명을 가입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도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 작목별 각종 연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여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접목할 과제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자식성 메밀 품종개발 연구사업
▲이달권 의원 : 자식성 메밀 용역 사업이 이품종 개발로 인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보는데 단지 학술적 의미가 짙은 용역이라면 이 용역을 한 이유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용역을 통해 우리 농업에 어떤 이익이 있는지 농가에 어떤 혜택이 있는가?
= 박병욱 기술센터 소장 : 자식성 메밀 품종 개발사업은 2006년 9월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용역비 2천544만6천원에 충북대학교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분석 결과 품종의 안정성, 고정성, 수량성, 기능성 물질인 루틴 성분 함량 등이 기대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금후 가시적인 성과와 실용화를 위해 연구 소요기간과 연구비가 더 요구되며 연구가 지속되더라도 현실적으론 필요한 시기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성공 가능 여부는 진행 중으로 현재로선 판단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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