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품질향상 추진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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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 품질향상 추진 종합평가회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07.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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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생육조건 형편없어
지난해보다 기온 낮고 일조시수 적고 비는 많이 오고

올해 벼 생육조건이 나빠 벼 품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생육기간 중 평균기온은 20.7℃로 전년보다 0.2℃ 낮고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조시수는 전년보다 240.8시간 적은 579.2시간에 불과했다.

강수량은 867.5mm로 전년보다 11mm많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이같은 기상여건으로 고품질 벼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벼농사 시범농가와 농업인학습단체임원, 쌀 전업농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현지포장에서 가진 우리쌀 품질 고급화 추진대책 종합평가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또한 올해 벼 재배 면적 5천239㏊ 중 대안벼가 60%로 가장 많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추청벼는 22.2%를 식재했으며 삼광벼 재배면적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수미도 54.7㏊로 전체 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업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쌀 생산단지 4개소 60.6㏊에 우렁이 농법을 추진하는 등 우렁이 농법은 전체 80.6㏊로 확대됐다.

쌀겨 농법 2.7㏊, 종이멀칭 16㏊ 등 총 129농가에서 99.3㏊를 재배,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못자리 상토 2천486호에 12만3천411포대를 공급했고 최고품질 품종인 삼광벼 22톤을 보급했으며 질소성분 함량을 낮추고 새끼칠 거름 이삭거름을 줄이기 위해 밑거름용 맞춤 비료로 11만4천800포대를 공급하는 등 품질 고급화에 노력했다.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적기 방제 농약비를 지원해 지난해보다 병해충 발생 면적은 0.9㏊ 감소했다.

한편 이날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최고품종 선정 공동연구 답, 탄부상장 친환경 농법 단지 등을 견학하고 청원 강내 친환경 쌀 가공센터, 청원 학천리 청개구리 쌀 체험장, 농업기술원 시험포장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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