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어암 임근성·김성태 농장에서 농민 목소리 청취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8일 보은읍 어암리 임근성, 김성태씨 농장을 방문해 생산되는 양잠산물을 살펴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청장이 방문한 양잠 선도 농업인인 임근성(61)씨는 38년의 양잠경력으로 연간 동충하초 120㎏을 생산하고 보급잠종 138㎏, 뽕잎가루, 뽕잎나물 등을 생산해 년간 2천5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날 농업인이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기술,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기술에 중점을 두어 연구개발과 보급정책을 추진하고 최신의 전문 기술과 농업동향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농업인의 고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암리는 전체 9농가가 5.2㏊의 뽕밭을 확보하고 212상자를 사육해 연간 건조누에 1천288㎏, 동충하초 1천200㎏, 뽕잎가루 4천300㎏, 뽕잎 묵나물 2천200㎏을 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는 마을이다.
83년도 양잠시범마을로 선정되 농림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03년 농림부, 농촌진흥청 청정누에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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