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발전 위해 최선다하겠다
최영근씨가 지난 1일 개교 61주년 기념 종곡초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올해로 개교 61주년. 사람으로 치자면 회갑을 맞은 역사동안 종곡초등학교는 발전을 거듭해왔는데 농촌학교 대부분이 그렇듯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회장은 모교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하다며 동문은 물론 교직원들과 힘을 합해 모교가 유지되는데 활동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회장은 종곡초등학교 학군인데도 동광초등학교나 삼산초등학교 진합을 위해 시내 주소지로 위장전입을 하는 사례도 많다며 학부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자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배사랑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동문회가 나서서 우수한 후배 인재들이 모이고 또 다른 학교로 전출되지 않도록 학교발전기금을 활용한 원어민 교사를 유치 등 방과후 학습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 구좌에 5천원씩 이체되는 학교발전기금 모으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 30명에 그치고 있는 회원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그동안 보은고등학교에서 매점을 운영하다 현재는 보은읍 풍취리 진설미에서 유선방송에 들어가는 부품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회장은 종곡초등학교(12회), 보은중(15회), 청주공고를 졸업했으며 부인 김정숙(55)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총동문회 소식은 7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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