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건강하고,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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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건강하고, 씩씩하게
  • 보은신문
  • 승인 200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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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참솔어린이집 542-9171 
다양한 현장체험 통해 표현력, 자신감, 창의력 키워

참된 인성교육을 목표로 바른 마음으로 꿈을 키워나가는 보금자리를 위해 계속 노력해 온 지 10년째.

참솔 어린이집(원장 정영수, 41)은 지난 2002년도에 KBS TV 유치원 지정 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어린이들의 각자 개인 수준에 맞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아이들이 어린이집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과학실험과 작물 기르기, 월별·계절별 다양한 현장체험 등으로 아이들에게 표현력과 자신감, 창의력, 집중력, 바른 생활습관을 키우기 위해 다섯 분의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과 함께 정영수 원장은 “KBS TV유치원 전문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소풍, 그림 그리기 대회, 영어캠프, 눈썰매 축제 등에도 참가해 아이들에게 대외 활동영역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참솔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한 식탁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참솔 어린이집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간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점심 식사는 흑미와 수수, 녹두 등으로 지은 잡곡밥을 주마다 다르게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아이들의 표현력, 창의력, 집중력 개발을 위해 미술, 음악 교육을 개인 수준에 맞게 개별지도 할 수 있도록 반별 정원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주변 텃밭에는 고구마도 심어 아이들이 자연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월간 KBS TV 유치원 책 표지 모델로 2번에 걸쳐 참솔 어린이집 어린이가 두 명이나 뽑히는 영광을 가졌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참솔 어린이집의 의지가 자기 소개를 자신있게 잘 표현해야 하는 선정조건과 맞아 떨어진 셈이다.

참솔 어린이집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노인과 아이들이 함께 하며 유대감을 갖게 한다는데 있다.

참솔 어린이집은 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나눔이 있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과 함께 참솔어린이집 아이들은 매월 혼자 사는 노인들의 생일 잔치날이면 아이들이 직접 쓴 축하카드와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있으며, 각종 노인 행사 때면 틈틈이 배운 공연 솜씨도 뽐내고 있다.

작은노력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하며 효 문화와 어른 공경의 바른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어 좋다는 것이 정 원장의 얘기다.

참솔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정원장이 응급처치법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아이들의 각종 안전 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을 바르게 가르치겠다는 참솔 어린이집의 노력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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