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중기청장 산기대서 명예박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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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중기청장 산기대서 명예박사 받아
  • 보은신문
  • 승인 200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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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27일 산업기술대학교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기술대학은 이현재 청장의 산업정책과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식견과 공헌을 인정하여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현재 청장은 ‘76년 국무총리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상공부와 산업자원부의 요직을 거쳐 현 중소기업청장에 이르기까지 30여년을 공직에 봉직해 왔다.

산업자원부의 조선·제철과장을 맡아 대우조선과 대우중공업의 합병과 같은 당대의 현안들을 처리하면서 산업정책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03년 산자부 기획관리실장 시절에는 국가균형발전추진단장을 겸임하면서 ‘지역혁신’, ‘전략산업’ 등 참여정부 지역균형 발전정책의 근간을 세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과 현 중소기업청장으로서 중소기업 정책혁신을 주도하고 현장중심의 지원정책을 진두 지휘하면서 ‘CEO형 청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소기업청장을 지내면서 온·오프라인 중소기업정책 홍보시스템 (SPi-1357) 구축에서부터 영세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그리고 최근의 가업승계를 위한 세제지원에 이르기까지 굵직굵직한 성과들을 끌어내며 기업가보다 더 많이 기업을 아는 청장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특히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인하는 카드사와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거쳐 실태를 파악하고 카드 수수료의 합리적 해결발안을 모색했고 중소기업의 영속성 제고를 통한 지속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가업승계 세제 개편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업승계시 부담을 느끼는 상속·증여세 중 상속세 개편안을 이끌어낸 것이다.

회북면 애곡리가 고향으로 회인초등학교(49회) 출신인 이청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USC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 석사이다.

황조근정 훈장을 받았으며 보은군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비 및 탄광개발사업비 지원 등 고향 보은지역 개발을 위한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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