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부교실 보은군 지회, 주택수리 봉사
“주부들이 간다”지난 7일 전국 주부교실 보은군지회(회장 김홍순) 회원들이 집안대청소 봉사를 펼쳐 새로운 집을 탄생시켰다.
회원들은 장애를 앓고 있는 보은읍 종곡리 김윤구씨와 누청리 박종욱씨 가정을 찾아가 집안청소는 물론 냉장고 속 정리부터 설거지, 빨래 등 세심하게 주부의 손길로 집안을 대청소했다.
이번 봉사에 방학중인 회원 자녀 8명도 함께 해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가 됐으며 어려운 가정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살아있는 교육의 시간이 됐다.
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적립해놓은 기금을 이용해 가스를 설치해주고 라면과 계란 등 생필품을 전달, 주는 이와 받는 이가 서로 훈훈해 졌다.
김홍순 회장은 이번 집안 대청소 봉사를 계기로 전국 주부교실 보은군지회는 이들 가정과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청소, 빨래, 부엌일 등 생활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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