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 원어민초청 초등학생 영어캠프 운영
“여름방학 우리는 학교에서 영어연수해요!”(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보은군수)는 7월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우리지역 어린이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원어민이 지도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군민장학회에서 4천140만원의 장학기금을 지원, 속리산 수정초등학교(교장 조철호)에서 총괄운영을 맡은 이번 캠프는 알프스 수련원에 이어 속리산 수정초등학교에서 합숙하고 있는데 참여한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영어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원어민 교사 3명, 도움 교사 3명이 3개팀으로 구성 2인씩 팀 티칭(Team-teaching)으로 운영되고 모든 과정은 영어로만 진행된다.
초등학교 6학년생 중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들은 캠프 초에는 낯선 외국인강사 앞에서 영어로 말하기에 소극적이었지만 점차 자신있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며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사교육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영어 습득의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단순한 주입식에서 떠나 일상생활에서 생활영어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 스스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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