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에서 이학박사 학위 받아
마로면 관기리가 고향인 구자필씨가 지난 2월8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음이 뒤늦게 밝혀졌다.구자필씨는 아버지 구대회(67)씨와 어머니 이재영(67)씨와의 사이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관기초등학교와 보덕중학교, 청주신흥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포항공대를 거쳐 같은 포항공대 대학원에서 응집물질실험, 다강체 에스선 및 중성자 산란연구 논문을 발표해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구자필씨는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고난을 극복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한 보람으로 마침내 박사학위를 받는 최고의 영광을 안았다.
관기리 주민들은 “이 동네에서 또 한사람의 큰 인물이 만들어졌으니 구씨문중의 명예요 지역의 큰 영광”이라며 “지역에서 난 인물을 지역에서 밀어주고 키워주는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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