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황토밤고구마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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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황토밤고구마 맛보세요
  • 보은신문
  • 승인 2007.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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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5년간 공급,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 자랑
청와대에 진상됐던 탄부면 사직리 황토밤고구마가 본격적인 출하시기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수확돼 주목을 끌고 있다.

탄부면 사직리 김정학(60)씨는 조기 수확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이중터널 방법을 재배, 해바라기 대향연장에서 인기를 끌며 10㎏ 3만원, 3㎏ 1만원에 판매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총 2.2㏊ 중 이중 터널로는 0.3㏊를 재배한 김씨는 2만6천㎏을 생산, 2천6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에서 이중터널재배로는10a당 1천㎏을 생산 200만원의 소득을 계획하고 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한 밤고구마는 폐암예방 등 항암효과와 변비해소, 혈압조절,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여 장수식품으로 인기가 많고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보은의 황토에서 재배한 황토 밤고구마가 보은의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탄부 밤고구마는 팍신팍신하고 단맛이 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고 양질의 황토밭에 황산칼리가 함유된 고구마전용 복합비료를 사용하는 등 연구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34농가가 25.5㏊에서 재배하고 있는 탄부 밤고구마는 10여 차례 도 및 중앙 농산물품평대회에서 입상했고 5년간 청와대의 식탁에 오를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탄부면 사직, 매화, 덕동리를 2007년도 황토밤고구마 으뜸마을로 선정하고 지난해 농업기술센터가 받은 시상금 2천500만원을 투자해 조기재배를 위해 비닐을 0.7㏊분의 비닐 시설을 지원했고 앞으로 보은황토밤고구마 판매장과 밤고구마 마을간판, 안내판, 밤고구마재배농가 문패도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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