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사과 최고 품질로 인기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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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사과 최고 품질로 인기절정
  • 곽주희
  • 승인 200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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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산물 품평회서 대상 받아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청주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2001 풍년농사 한마당 잔치’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농산물 품평대회에서 황토사과가 대상을 받아 품질면에서 최고임을 인정받고 참관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그 명성을 널리 떨쳤다.

지난 24일 도내의 우수 농산물만을 전시해 지역 특산품으로의 명성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실시한 이번 ‘충북도 농산물 품평회’에서 송재덕(45, 삼승면 서원리)씨가 출품한 황토사과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김종천(46, 마로면 세중리)씨의 배가 금상을 받는 등 보은에서 생산된 과실이 우수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보은에서 생산된 과실의 품질이 뛰어난 것은 지리적으로 중산간 분지여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 당도가 매우 높으며, 황토로 이루어진 비옥한 토질에서 유기질 위주의 재배를 함으로써 과실이 크면서도 과육이 단단하고 색깔 또한 선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에도 보은에서 출품된 많은 농산물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김성태(37, 보은읍 어암리)씨의 동충하초가 은상을 받은 것을 비롯, 이관희(내속리면 북암리)씨의 대추와 이현기(산외면 대원리)씨의 고추가 동상을, 김태환(보은읍 지산리)씨의 쌀과 김재현(내속리면 만수리)씨의 영지버섯, 김춘길(회북면 애곡리)씨의 밤이 장려상을 각각 받아 보은이 도내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사에 보은군에서는 총 24종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현지 직판도 실시해 도시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해 청정지역 보은 농·특산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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