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이 탄부면 임한리에 조성해 놓은 해바라기 꽃을 찾아 사진에 담기에 분주하다.

오는 21일부터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은군 해바라기 대향연에 행사로 개최되는 사진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한 것으로 여름에 사진을 찍기에 좋은 날씨가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해 행사기간을 벗어나 사진을 찍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진을 찍는 황모씨도 장마철의 변덕스러운 날씨는 사진을 담기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좋은 사진을 담기 위해서는 자주 이곳을 방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사진콘테스트에 축제기간 중 해바라기 및 친환경농업분야를 총망라한 모든 사진 및 UCC를 공모할 예정이며 사진 응모작품은 보은사우회에서 행사기간 중에 접수할 예정이며,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대상 1백만원, 금상 5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시상은 10월 3일 ‘대추사랑 속리축전 개막식’ 현장에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아직 보은지역에 큰비가 오지 않아 해바라기 꽃밭을 사진에 담기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사진애호가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