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조랑우랑 산업 특구 주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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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조랑우랑 산업 특구 주민공청회 개최
  • 송진선
  • 승인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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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원 경제효과 기대돼
대추와 한우를 이용해 추진중인 보은 조랑우랑 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6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군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대추와 한우의 기반여건과 특구지정의 필요성, 기대효과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특구지정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황토대추 로하스 육성계획과 황토한우 특화사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사업에 필요한 규제특례사항과 구체적 재원조달계획도 제시되었다.

충북개발연구원의 연구 용역도 발표됐는데 충북개발연구원은 건강, 과일, 한우를 테마로 한 관광산업 중심의 3차산업으로 지역개발이 가능해 지역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부문에 130억3천900만원, 부가가치효과 53억4천600만원, 고용효과 124명 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보은대추의 산업 기반여건은 전국적인 높은 인지도와 함께 다양한 활용가치, 지리적 훌륭한 재배여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웰빙식품이라는데 대추가 주목받을 수 있고 한우의 브랜드 인지도도 고급육 생산의 비중이 높아져 대추와 한우를 이용한 특구를 지정하여 행정력을 집중한다면 지역의 소득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추한우 특구는 보은군 일원 476,616㎡에 215억원을 투입해 21종 사업을 시항한다는 것인데 황토대추는 건강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이라는 모토로 황토대추 로하스 육성으로 사업을 정하고 기능성, 친환경 대추생산과 고품질 묘목생산을 위한 진품명품 대추생산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추유통과 가공, 브랜드관리 및 마케팅지원 등 농산업육성사업, 황토대추한마당축제 대추 가로수조성, 장류 전통마을조성 등 황토대추 명품화사업 등 3개 분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토한우 특화사업은 고능력 한우유전자원센터 설립사업, 고급육 생산사육 프로그램운영사업, 브랜드관리 등이다.

군관계자는 보은조랑우랑특구 지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다할 것이며, 사업간 연계성을 살려 지역주민의 소득증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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