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부터 25일까지 탄부면 임한리에서 개최
해바라기의 개화시기가 예정보다 20여일 앞당겨짐에 따라 해바라기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군 공무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특히 해바라기 축제 홍보가 미처 이뤄지기 전에 개화됨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적을 것을 우려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추고을 해바라기 대향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광화문 거리에 있는 정부 LED전광판 6개와 충북도 운영 전광판 4개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 등에도 해바라기 축제 UCC를 자체 제작해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읍면, 기관단체, 출향군민에게 초청장을 발송해 홍보를 하고, 또한 지역을 찾는 방문자들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옥천, 청원, 청주 톨게이트에서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다각도의 홍보를 벌이고 있다.
이번 대추고을 해바라기 대향연 기간 내 지역농특산물 판매전시장을 열어 제철 농산물인 밤고구마, 옥수수, 벌꿀 외에 잡곡, 보은한우고기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음식업조합 주관으로 해바라기 식재장 주변에 먹거리 장터를 개설해 보은 향토 음식을 판매하고 해바라기 관찰로를 정비해 관광객들이 해바라기 관찰을 용이하게 하고 포토 존도 설치해놓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 해바라기 사진 및 UCC 콘테스트를 벌여 축재 현장에 포토 프린트와 인화 전용지 등을 구비해 5천원을 받고 사진인화를 해주고 5천원권 지역상품권을 지급해 우리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기간 모든 사진과 UCC 콘테스트를 벌여 10월3일 속리축전 개막식에서 대상 1명에게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보은군이 과거를 답습하는 행정에서 보다 진보된 축제행사를 선보여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속리산국립공원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음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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