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에서 처음으로 해바라기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해바라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바라기를 주재로 가족, 연인사이의 추억에 사진, UCC촬영과 함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컨테스트가 열리고,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또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기념액자도 제작해 주어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밖에 참가자들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다음카페를 운영, 참가자들이 직접 올리고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다양한 행사와 함께 풍부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보은군이 자랑하는 황토조랑우랑한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농산물시식, 저렴한 농산물의 구입기회까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바라기 축제를 위해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올해부터 경관 농업으로 5만4천여㎡의 해바라기를 식재했다”며 “해바라기 재배를 통해 수확된 농산물의 수매와 경관농업 직불금의 지원으로 농가의 실질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축제의 활성화를 통해 해바라기 식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추사랑 속리축전의 오프닝 행사로 진행되지만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에 축제로 기억될 수 있게 행사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