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원예 전문단지로 거듭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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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원예 전문단지로 거듭 나
  • 보은신문
  • 승인 200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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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시설원예·구병산배법인·삼승사과작목회 농산물 원예전문생산단지 선정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대표 이우직)와 구병산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천), 삼승사과작목회(대표 박순태)가 농림부가 지정하는 원예전문생산단지에 선정됐다.

충청북도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되어 있던 3개 작목반은 농림부가 지정하는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격 지정돼 6억2천만원의 시설비를 지원받게 됐다.

농림부에서는 단지지정으로 안전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수출물류비 절감을 통한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농산물 생산자단체를 단지로 지정하고 있다.

군은 이번 원예전문생산단지 지정으로 품목별로 농산물의 생산이 집단화되고 해외시장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판매는 물론 국내 유통의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된 곳은 일반재배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수출규격품 및 품질고급화 생산에 필요한 시설비 지원과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유통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하게 되는데 금년 사업비로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 양액재배기 1억2천만원, 구병산배영농조합법인은 저온저장고 2억5천만원, 삼승사과작목회는 저온저장고 2억5천만원 등의 운영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3개 작목반이 그동안 농산물의 고품질화와 안정적으로 수출판로를 확보해온 점이 농림부로부터 높게 평가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른 작목에 대해서도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유도해 원예전문생산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는 2000년부터 방울토마토를 일본에 24.5톤, 3천2백만원을 수출하고 있으며 자동선별기와 음이온세척기를 보유하고 있어 농산물의 품질관리와 유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병산배영농조합법인도 2001년부터 대만에 배 85톤, 1억4천500만원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도에 ISO 9001을 획득하여 품질을 인정받았다. 삼승사과작목회)는 98년부터 대만에 사과 82톤, 2억2천600만원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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