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미디어 스쿨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보은읍 삼산리 ‘언제나 즐거운 공부방’에 대학생들로 구성된 미디어 봉사단을 파견해 학생들에게 애니메이션 제작법, UCC 동영상 촬영법, 인터넷 활용방법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Daum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뒤떨어진 미디어 교육 제고를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무료교육 대상자에 보은의 ‘언제나 즐거운 공부방’이 선정돼 이뤄졌다.
Daum 미디어 스쿨 봉사단(다미) 1기생인 충북대 국제경영정보시스템학부 3학년 김인섭, 이승준, 허승, 이은실, 황은정, 김슬기, 권보라 씨 등은 7박8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자기를 표현 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법과 주제를 정하고 동영상 만들어 보기, UCC 동영상 제작 및 인터넷 올리기, 애니메이션 제작법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전수했다.
Daum 미디어 스쿨 봉사단과 ‘언제나 즐거운 공부방’은 지난 22일 보은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학부모들을 초청해 그동안 학생들이 제작한 UCC 동영상 시사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이동기 군(12, 삼산초 6년)은 “말로만 듣던 동영상 촬영법을 배우는 동안 영화감독이 된 느낌이었다”며 “다양한 미디어의 세계를 체험하면서 또 다른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황은정씨는 “교육기간 내내 아이들이 너무 많은 사항을 물어볼 정도로 교육열이 높아 무척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교육이 보은 지역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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