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백 신임 삼산초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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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백 신임 삼산초 총동문회장
  • 송진선
  • 승인 2007.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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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행사 위해 최선
삼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신임 김수백 회장은 지금 어깨가 무겁다. 자신이 회장인 임기내에 삼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행사가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선대회장들의 성과를 발판으로 전 동문이 합심해 검소하면서도 알차게 행사를 치르고 명문교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100주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3, 4년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하지만 아직 시작도 못해 사실상 준비 기간이 짧다.

하지만 100주년 행사 및 기념사업을 위해 타 학교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대상사업을 확정해 내실있는 100주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100주년 사업을 하는데 가장 큰 난관은 사업비를 확보하는 것이라면서 기별 분담금 및 독지가의 성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며 동문 및 주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삼산초등학교는 전신인 1905년 종곡에 있던 사립완명학교를 현재의 위치로 옮겨와 1911년 보은공립보통학교 4년제로 인가받아 6월1일 입학식을 갖고 11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보은의 개화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그 후 1921년 4년제 보통학교를 6년제로 개편하고, 학교명칭을 ‘삼산심상소학교’로 개칭했다가 1941년 ‘보은삼산초등학교’로 개명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삼산초등학교 49회인 김회장은 보은중, 보은농고에 이어 방송통신대 행정학사, 영동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73년 총무처 시행 5급 을류 시험에 합격 공직생활을 하다 다시 1976년 충북도 시행 4급 을류(현재의 7급) 시험에 합격, 강원도 지방병무청에 있다가 1977년 보은군으로 발령받았다.

이후 보은군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1999년 지방서기관에 승진한 이후 보은군 기획감사실장, 영동군 기획감사실장을 지내고 올해 1월 충북도 생명산업추진단 사업총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동안 국방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내무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보은라이온스클럽, 장애인 후원회원, 사회복지협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회장은 “삼산초등학교 미래의 100년을 설계하는 의미로 전 동문이 단합해 뜻 깊은 업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교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김회장은 부인 박정숙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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