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읍면 농업인 상담소 폐지로 발생한 농업인들의 현지상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영농기술 침투력 증대를 위해 찾아가는 여름현장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7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업인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쉽게 모이는 나무그늘이나 마을회관, 쉼터, 영농현장 등 103개소에서 1천70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기술적인 문제점 중심으로 찾아가는 여름현장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질의응답을 통해 영농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새로 개발된 신기술 보급 등의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여름철 현장교육은 벼농사, 고추, 참깨, 과수, 한우 등 생산, 유통, 경영개선은 물론 주요시기별 실천기술 및 병해충 예찰 정보에 따른 신속한 방제정보 제공 등을 위하여 가급적 중식 후 휴식시간을 이용해 마을에 농업인이 많이 모이는 마을회관, 쉼터, 영농현장 등에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현장농민교육은 군정소식과 농정소식 등도 들을 수 있으며 농업인이 궁금한 사항은 모두 속 시원히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별로 실시하는 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의 참석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