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불모지에 씨앗 뿌려서 싹 틔워
야구 불모지 보은에서 야구인생을 살고 있는 아마추어 야구인들의 동호클럽인 보은사랑야구단이 창단 1주년을 맞았다.지난 9일 보은고등학교에서 보은사랑야구단(단장 석근생)은 창단 1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 경기를 가졌다.
이날 김인수 생활체육협의회장 및 구왕회 보은체육회 전무이사 및 보은사랑야구단의 후원자 등이 참석해 보은에 야구 씨를 뿌린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갑진 회원이 우수회원으로 선정돼 석근생 단장으로부터 우수회원상을 수상하고 정래명 회원이 윤병국 감독으로부터 우수회원상을 받았다.
2006년 5월13일 결성돼 6월10일 창단한 후 매월 2회이상 경기를 가지며 실력을 연마하고 타 지역 동호클럽과 교류전을 가지며 실력을 평가해온 보은사랑 야구단은 지난해 10월 보은자영고등학교 운동장을 전용구장으로 섭외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해 시즌 17차례 경기를 가져 9전 8패를 기록, 신생 야구단으로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보은사랑 야구단은 대전 충남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 중 강팀을 섭외, 꾸준한 교류전을 펼치고 있고 올해도 윤병국 감독 체제 아래 훈련을 강화해 춘계 자체 리그전을 마쳤다.
현재 협회장기 등 하반기 토너먼트 시합을 준비하는 등 우승을 향해 쉼없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석근생 단장은 어려운 가운데도 훈련에 열중해 열악한 신생구단으로서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울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수와 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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