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학교 총동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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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학교 총동문회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0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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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자리를 같이한 보덕중학교 동문들이 흥겨움에 도취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0일 보덕중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주열)는 제 17차 정기총회 체육대회를 개최해 참가한 동문들이 10대 소년, 소녀로 돌아가 젊음의 매력과 에너지를 발산한 것.지역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총동문회 개최를 축하해준 이날 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영남, 대전, 청주지역 등 많은 동문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작열하는 태영은 젊음을 표현한 이들의 에너지만큼 뜨거웠지만 주최측이 행사장을 운동장 그늘에 차려놓아 동문들은 태양을 피해가며 비교적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즐겼다.

분위기를 돋구는데 노래자랑 만큼 흥겨운 게 있을까 행사 테이프를 장가자랑으로 끊은 동문들은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치고 춤도 추며 몸을 풀었다.

지역, 서울, 청주 등 지역 동문회로 팀을 구성해 치른 족구, 배구 등 체육경기 시간에는 그동안 각 지역별로 자주 모인 탓인지 단합도 잘되고 출전 선수들은 펄펄 날며 예전의 실력을 선보였다.

바쁜 가정사도 뒤로하고 자원봉사를 자청한 학교 자모회원 등이 만든 올갱이 국밥 등 웰빙 식단으로 차려놓은 토속음식은 도시 동문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이날 구운회 전임 재경동문회장, 최상고 전임 재청 동문회장과 최광언 직전 총동문회 사무국장, 유효근 직전 재무간사가 공로패를 받았고 재경보덕중학교 동문회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재경 동문회가 주최한 체험학습 수기공모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재경 동문회 초대 회장을 지낸 유봉구 동문이 2005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행초 입선작품을 모교에 기증하는 행사도 이날 개최됐다.

한편 이날 각 동문 및 동문회에서 상품을 협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보은군에서 1㎏쌀 200개, 남보은 농협에서도 1㎏쌀 150개를 기증했으며 재경 동문에서 수건 400개, 신정희교장이 떡을 후원하는 등 저마다 나서서 동문회를 후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체육대회 결과 배구는 청주, 대전 및 기타지역 동문팀이 우숭하고 족구는 재경 동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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