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응훈련반 ‘읍내지구대’ 방문해 지역사회 적응훈련 체험
지난 8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학생들이 읍내 지구대를 방문, 경찰관들의 안내로 순찰차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경찰 아저씨들이 무서워서 막 도망갔어요. 하지만 이제는 하나도 안 무서워요. 얼마나 친절한데요.”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업적응훈련반인 ‘열매반’ 학생들이 지난 8일 읍내지구대를 방문해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의 방문에 정경호 지구대장은 경찰에 대한 여러 가지, 업무와 경찰들이 하는 일 등을 학생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정경호 지구대장은 “읍내 세 개의 파출소가 통합돼 지구대로 운영하고 있지만 치안을 위해 순찰차로 항상 순찰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분이 계시면 지구대로 연락하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치안업무에 바쁜 상황속에서 지역에서 혼자 사는 노인분들을 위해 안부 전화와 가정 상담도 이루어지고 있다”며 “좀더 친절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찰, 주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열매반’ 학생들은 읍내지구대 경찰관들의 안내로 순찰차에 올라 확성이 등 다양한 장비들을 직접 다루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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