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숙이 아니니 잘지냈어?"
정보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해옥) 제15차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가 지난 3일 개최됐다.김중규 현 교장과 정주용 직전 교장 및 초대교장을 지낸 박재현교장 등이 참석하고 보은고등학교 박희석 동문회장 등 임원이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교장선생님들은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또 가정에서는 지혜로운 어머니인 제자들을 보고 흐뭇해하며 많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6회까지 여학생들만 뽑았던 여상에서 7회부터는 남학생까지 선발한 상고로 개명해 이제는 정보고등학교로 바뀌는 등 사회조류를 반영해 실업고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보은정보고등학교 출신 동문들은 옛날 꿈많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또 학교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학교의 발전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했던 초창기 동문들은 첨단 학습 기자재가 갖춰진 것을 보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동문들은 이날 기념식후 다양한 게임을 하며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쌓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해옥 회장이 후원한 기념품과 함께 동문들이 후원한 자전거 등 다양한 물품은 추첨을 통해 동문들에게 제공됐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신임 회장으로 김응숙(2회, 보은농협 과장)씨를 선출했다.지난 3일 정보고 동문들이 모여 안부를 묻고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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