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연송봉사회(회장 고정식)는 경로위안 잔치를 주관해 보훈단체 및 상이용사 등 군내 노인들을 초대해 푸짐한 음식과 함께 연예인 초청 공연을 구경하고 어르신들이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노인 전원에게 수건 등 기념품을 전달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TV, 전자렌지,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했다.
이번 보은 연송 경로위안잔치에는 연송회원을 비롯해 보은부녀, 속리산, 대원, 구병산, 대교, 내북, 산외 적십자에서 후원한 가운데 각 적십자 회원들이 음식을 만들어 나르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생들도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보은군 곰두리 봉사대는 차량지원을 맡았다.
이날 정기술(101, 내속 사내) 할아버지와 윤아지(100, 보은 교사) 할머니가 보은군 장수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 국제결혼가정의 사기진작을 위해 짠디다이(베트남) 가게모도(일본) 알린이(필리핀) 무가와 기요미(일본) 무라야마 히토미(삼승 우진, 일본) 지레나(산외, 우즈벡)씨 등이 국제효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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