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 전국노래자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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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 전국노래자랑에서
  • 송진선
  • 승인 200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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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산채비빔밥 5천인분 홍보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속리산 산채비빔밥 5천인분 비빔 행사가 열린다.

속리산 음식업협회(회장 박화용)에 따르면 6월 9일 오후 1시부터 가락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비빔밥에 소요되는 쌀부터 산채종류는 모두 서울 가락시장에서 지원하는 것이 쌀 3톤, 산채 2톤 등 총 5톤 분량에 이른다는 것.

가락시장 측은 5일 비빔밥에 쓰일 쌀 후송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생 취나물과 건 취나물,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싸리버섯, 밤버섯 등 12가지 산채나물을 입고할 계획이며 비빔밥 재료를 받은 회원들은 7일부터 다듬고 씻는 작업을 한 후 8일 산채를 데치고 볶는 등 모든 작업을 완료해 9일 새벽 2, 3시경 서울 가락시장으로 출발, 오전 10시까지 비빔밥 행사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속리산 음식업 협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속리산을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해 비빔밥 행사장 입구와 식당 입구에 속리산 산채비빔밥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해 방송과 또 서울시민 및 가락시장을 찾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속리산을 홍보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당초 음식업 협회에서는 비빔밥에 사용될 쌀과 산채를 보은 황금곳간 쌀과 속리산 산채 등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하기 위해 주최측과 상의했으나 가락동 시장에서 제공되는 재료를 사용하는 조건이어서 회원들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보은군 및 속리산 관광협의회는 일요일에 방송되는 프로그램 중 시청률이 높은 전국 방송 프로그램에 속리산 산채비빔밥이 소개된다는 것에 크게 비중을 두고 맛있는 속리산 산채비빔밥을 만들어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03년 처음 속리산 관광협의회가 시작한 속리산 산채비빔밥행사는 당시 각 매스컴에서 취재전쟁을 벌였고 이후 전국적으로 그 아류행사들이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치렀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비빔밥 그릇은 지름 3.5m, 높이 1.2 m, 받침대 0.9m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로 속리산 관리사무소는 조형물로 인정해 현장에 보존한 작품으로 탄생됐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이번 서울 가락시장에서의 5천인분 비빔밥 행사로 기네스북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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